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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 대학교 소개
미국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노스웨스턴 대학교 (Northwestern University)는 1851년에 설립된 미국 최상위권 명문 대학 중 하나입니다. 2022년 US News World Report의 대학 랭킹에서 종합순위 16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메딜 저널리즘 스쿨 (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 켈로그 경영대학원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은 전미 1위를 다투는 최상위권 대학원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면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역사와 대표적인 캠퍼스인 에반스턴 캠퍼스, 메딜 저널리즘 스쿨, 켈로그 경영 대학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노스웨스턴 대학교 역사
1851년 미국 시카고 북부 에반스턴(Evanston)에서 설립된 노스 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는 미국 내 최 상위권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창립자인 존 에반 젤리스트 길모어(John Evangelist Gilmore) 목사는 종교 교육과 교양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을 설립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현재의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탄생하였습니다. 이후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특히 20세기 후반부터는 메딜 저널리즘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 켈로그 경영 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 등 전문 대학원을 육성하며 언론 및 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습니다. 또 인문학, 사회 과학, 자연과 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3년 US News World Report의 대학 랭킹에서는 종합 순위 16위에 올랐으며, 세부 전공 별로는 저널리즘 1위, 마케팅 3위, 컴퓨터 공학 5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가을 학기 기준 학부생 11,700여 명, 대학원생 8,800여 명이며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 2,200여 명이 재학 중입니다.
2. 에반스턴 캠퍼스
시카고 북쪽의 아름다운 도시 에반스턴에 위치한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에반스턴 캠퍼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 유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55년에 첫 번째 건물인 올드 메인(Old Main)이 세워진 이래로, 이곳은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역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캠퍼스의 중앙에 위치한 올드 메인은 남북전쟁 당시에는 연방 정부의 병기고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학생들이 군복을 입고 군사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1960년대에는 반전 운동과 인권 운동의 중심지로서 미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에반스턴 캠퍼스는 이러한 역사적 유산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시설과 연구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총면적이 약 4.7km 2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는 200여 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이 중에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설계한 크라운 홀(Crown Hall)을 비롯하여 모리스 그린(Morris Green),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 등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체육 시설 등 학생들의 학업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이곳에서 학문적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식당 등이 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학업과 휴식을 균형 있게 취할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카페, 레스토랑, 상점 등이 있어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와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되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3. 메딜저널리즘 스쿨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메딜 저널리즘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언론학 교육기관 중 하나입니다. 1922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좋은 언론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아래, 학생들에게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력을 강조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딜 저널리즘 스쿨의 교육 철학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현장 중심의 교육입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이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취재와 보도를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시카고 지역의 언론사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융합 교육입니다. 이 학교는 전통적인 신문, 방송, 잡지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뉴미디어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과목과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인문학, 사회 과학, 자연 과학 등 인접 학문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윤리 교육입니다. 이는 좋은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는 윤리적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윤리적 가치와 직업적 책임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켈로그 경영 대학원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켈로그 경영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은 미국 내에서 상위 5위권에 속하는 명문 경영 대학원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실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어 졸업생들의 취업률과 경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글로벌 교육'입니다. 켈로그 경영 대학원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교환 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쉽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론
미국 내에서도 최상의 교육 수준을 제공하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학문적 우수성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